담배 근손실 상관관계

근손실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에게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증상입니다. 저도 운동을 참 좋아하는데요. 참고로 저는 3대 430입니다.

어쨌든 저도 운동을 참 좋아하는데, 얼마전 인바디 체성분 검사를 진행했었습니다. 결과가 어땠을까요? 체지방률은 2% 가까이 상승하고 골격근이라고 하죠. 근육은 0.7kg가까이 빠졌습니다.

저는 이제 운동 4년차라서 근육 0.5kg 찌우는게 얼마나 힘든것인지 잘알고 있습니다. 근데 0.7kg가 빠지다니요? 그 날은 사형선고를 당한 기분이였습니다.

이렇게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근손실이란게 참으로 무섭기 그지없습니다. 인바디 쪽지를 받고나서 박살 나있는 인바디 쪽지를 보고 있자니 화가 치밀어오르죠.

아무튼 오늘은 근손실과 담배, 담배 근손실 상관관계를 따져서 담배를 피면 근손실이 오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담배의 주성분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담배의 주성분은 니코틴과 타르죠. 우선 니코틴이 우리몸에 작용하는 효과를 알아보겠습니다.

니코틴은 식물의 2차 대사물질로써, 우리몸에 들어오면 근육의 이완과 신경교감계 작용으로 흥분제 및 진정제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몸에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단지 우리 몸을 릴렉스 시킬 뿐이죠. 불붙은 연기를 폐로 들이 마시는데 좋을리 만무하죠.

다음 타르는 어떨까요? 타르는 불 타면서 나오는 기름성분으로 방부제 역할을 하죠. 당연히 몸에좋을리 없습니다.

그래서 근손실과 상관이 있을까요? 당연히 상관 없습니다. 근육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혈관계나 간에 그렇게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폐나 신경계에 작용하기 때문에 담배를 핀다고 해서 근손실이 오거나 하진 않습니다.

올림피아 챔피언 중에 아놀드 슈월제너거와 리 헤이니는 유명한 애연가였죠. 그래서 이 두사람이 근손실이 왔을까요? 안왔죠.

담배는 근손실과 전혀 관계가 없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바디빌더인 로니콜먼은 비흡연자 입니다.

이렇다고 해서 뭐 담배랑 근손실이 상관있다는건 아니구요. 그냥 그렇다구요. 아무튼 오늘 이렇게 담배와 근손실 사이의 상관관계를 따져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