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아는 1970년대에 고기와 모피를 위해 수입해온 쥐과 동물로써 크기는 최대 1M까지 자라는 괴물쥐 입니다. 목적은 고기와 모피였지만 쥐 같이 생긴 외형때문인지 사람들이 기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가에서 잘 팔리지도 않고 방치해버렸다가 탈출하여 현재까지 번식하여 전국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뉴트리아는 주로 큰 강의 하류에 서식하며 인근 농가의 배추나 농작물을 망치는데
일화가 하나 있죠. 한 뉴트리아 사냥꾼이 트럭에 200마리의 뉴트리아를 싣어 1년치 포상금을 한 번에 타가버려서 이를 수상히 여긴 시청직원들이 " 이 인간 뉴트리아를 키워서 잡아오는거 아니야? " 라는 의심에 직접 따라가 보았으나
반 나절도 안되서 수제 포획틀에 8마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직원들의 존경을 받았던 뉴트리아 사냥꾼이 있었는데 이 뉴트리아 사냥꾼이 원래 배추를 키우는 농부였다고 합니다.
근데 뉴트리아가 배추농사를 망치니 열 받아서 뉴트리아 사냥꾼으로 전직하게 된거죠. 어찌됐든 이 분은 현재 뉴트리아 사냥 자문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현재까지 잡은 뉴트리아만 1만 여 마리 이상에 포상금만 1억 이상 받아갔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궁금해지죠. 뉴트리아 포상금. 뉴트리아 포상금은 얼마일까요? 뉴트리아 포상금은 마리당 2만 원 입니다. 대신 기준이 있죠. 꼬리를 제외한 몸통길이가 20cm가 넘어야 포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기준에 충족하게 됩니다.
2018년도에는 뉴트리아가 너무 많아서 문제였지만 현재는 포상금도 그렇고 뉴트리아의 담즙 성분이 웅담의 43%에 육박한다고 하여 무분별한 포획으로 현재는 보기힘든 개체가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뉴트리아 담즙이 웅담효과의 43%라 해도 절대로 뉴트리아 담즙을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이유는 주로 야생에서 섭식하는 뉴트리아의 담즙에 기생충이 버글버글거리기 때문이죠.
뉴트리아 포상금은 참고로 그렇게 호락호락 받을 수 있는게 아닙니다. 뉴트리아는 청각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인간이 100M 밖에서만 접근해도 깊은 덩쿨사이로 숨거나 강 하류로 숨기 때문이죠.
적어도 뉴트리아 포상금을 받을 생각이 있다면 뉴트리아의 생태 특성을 파악하여 뉴트리아 사냥꾼처럼 포획틀을 만들어 잡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시청에서는 쥐약이나 화살로 잡은 뉴트리아는 포상금 기준에 안맞아서 잡아가도 포상금을 안준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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