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손저림 증상 이유는?

연말연시가 되면서 슬슬 술자리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한 해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연말에 좋은 사람들 끼리 모여 회포를 푸는 관습이 이제 토착화 되었는데요.

연말에 모여 이렇게 술 마시는 것도 좋지만 과하게 먹다가 손저림 이나 호흡곤란, 발진, 손떨림 등 신체 일부에 장애가 생기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러한 음주 뒤 신체장애 증상중 오늘은 술먹고 손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설명드려 볼까 합니다.

술먹고 손저림 증상. 왜? 생기는 걸까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습니다. 첫번째는 젖산으로 인한 손저림 증상입니다.

보통 젖산하면 무산소 운동 후 발생하는 근육통과 연관이 있다고들 많이 생각하십니다만 젖산은 우리 몸에 알코올이 들어왔을 때 해독시에도 젖산이 분비 됩니다.

이러한 젖산이 알코올 해독을 위해 분비되면서 피로감이 발생하여 근육통과 유사한 손저림 증상이 발현될 수 있는겁니다.

젖산으로 인한 손저림이라면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체내에 산소공급시 손저림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술먹고 손저림 증상은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손저림 입니다. 우리 몸에 술, 즉 알코올이 들어오게되면 피가 간으로 쏠리게 되고 영양흡수도 방해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킵니다. 피가 제대로 안도니까 손도 저리고 발도 저리고 두피도 바짝바짝 서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죠.

이렇게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손저림 증상이라면 혈액순환을 돕는 마사지 정도로 손저림을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세번째 손저림은 말초신경 손상으로 인한 손저림 입니다.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말초신경 신경염이라면 손저림이나 손떨림이 발생합니다.

말초신경계가 손상되면 원래대로 복구할 수 없으니 더 악화되지 않게 건강에 유의하시는 방법 밖엔 없겠습니다.

말초신경염으로 인한 손저림 손떨림은 쉽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없으니 주의하세요.

마지막으로 술먹고 손저림 증상이 생기는 이유로는 통풍이 있겠습니다. 통풍아시죠? 신체 말단부위가 퉁퉁 붓는게 통풍입니다.

당연히 신체가 퉁퉁 부으니까 혈액순환이 안되고, 또 손저림 증상이 생기는 거겠죠. 통풍으로 인한 손저림이라면 통풍관련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오늘 이렇게 술먹고 손저림 증상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제일 좋은건 술은 안먹는 거겠죠? 먹더라도 반주 정도로만 곁들이는걸 권장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