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세상 모든 지식을 탐구하는
궁금한건 못 참지 라고 합니다.
오늘은 사랑니 안뽑으면 어떤 증상과
부작용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사랑니를 왜 "사랑"니 라고 부르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죽이고싶은"니 라고 부르고 싶군요
제가 20대 초반에 사랑니로 큰 고통을
겪었는데요.
감각에 무관심한 저에게도 사랑니 통증은
정말 참을 수 없을만큼 큰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지금은 발치했지만
그 당시에는 사랑니 근처에 있던 어금니까지
뽑아버리고 싶더군요.
아무튼 사랑니 안뽑으면 어떤 증상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 통증
사실 이빨과 관련한 통증으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죠?
충치치료, 신경치료, 발치, 사랑니 통증 등등
저는 다 해본 입장에서
1순위는 당연히 신경 치료를 주고싶구요.
(죽습니다 진짜)
2순위에 사랑니 통증을 주고싶네요.
신경 치료만큼은 아니지만 이거는
24시간 아프니까 정말 정신이 아득해질
고통입니다.
두번째. 냄새
사랑니가 계속 잇몸을 밀어내니 염증이
생기고 염증으로 인한 구취가 계속됩니다.
이를 닦고나도 한 시간 지나면 구취가
나더라구요.
당연히 인간관계에 있어 구취가 날까봐
소극적으로 변하구요.
세번째. 살빠짐
사랑니 아프면 밥 먹기도 싫습니다.
왜냐?
아프거든요!
자칫 사랑니가 뚫고 올라오는 잇몸으로
음식물을 씹게 될 경우..
판단은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저는 사랑니 통증 한 일주일 참았는데
살이 한 4kg 빠졌더라구요.
뭘 안먹으니..
네번째. 치아결손
이건 사랑니가 옆 어금니에 흡수될 경우에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사랑니가 매복된 각도가 옆 어금니쪽으로
나있다면 계속해서 옆 어금니 신경쪽으로
파고듭니다.
그럼 수술로도 못 꺼내구요.
결국 옆 어금니를 발치해서 사랑니를
꺼내야 합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사랑니 안뽑으면 발생하는
증상들과 말로라 생각되구요.
사랑니를 뽑아도 되는 사랑니와
안뽑아도 되는 사랑니를 구분지어 드리겠습니다.
사랑니 발현시기는 사람마다 다른데
보통은 10~20대 후반에 많이 발생하죠
40대에도 사랑니가 발현되기도 하는데
넘어가고..
어쨌든 사랑니가 위쪽으로 가지런히 나고
있다면 굳이 사랑니를 발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옆 치아에 통증을 주거나 염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면요.
물론 이런상황은 상위 1%들에게만 일어나는
상황이고
대부분은 각도가 뭐 같이 꺾여있거나 아예
가로로 누워버리는 사랑니도 있어서
이런 경우 저처럼 일주일 버티지 말고
바로 빼세요.
진짜 속 시원합니다.
참는게 가장 미련한 짓이죠.
이게 제가 느낀 사랑니 안뽑으면 일어나는
증상들과 제 경험담이였습니다.
포스팅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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